지난해 11월부터 발매를 시작한 화순사랑카드가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다.

1일 화순군에 따르면 화순사랑카드 이용자는 지난해 12월 1449명에서 지난달 3344명으로 증가했다.

화순사랑카드는 판매 대행점 방문없이 지역상품권 앱을 통해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충전할 수 있고 종이 상품권과 달리 현금영수증 요청없이 자동으로 소득공제 30%가 적용된다.

화순사랑상품권의 1인당 한도액은 종이와 카드 상품권을 합해 월 50만원으로 충전 금액 10% 할인과 소득공제 30% 혜택이 적용된다.

군은 화순사랑카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월 카드 발급 기관에 우체국을 추가하고 카드 가맹점 확대와 편의 제고에 힘써왔다.

화순사랑카드 발급과 충전은 한국조폐공사 제공 앱 지역상품권 Chak을 이용, 화순 지역 농·축협과 우체국 판매 대행점 창구에서 할 수 있다.

구충곤 군수는 “화순사랑상품권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카드 발급, 충전, 잔액 확인, 사용내역 조회 등 사용이 편해진 화순사랑카드 활성화에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