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본부장 정일만)가 수검독려를 위해 개발한 프로그램인 ‘검진AI 따당’의 실효성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건보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는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한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의 창의개선 Cop부문에서 ‘검진AI 따당’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검진AI 따당’은 건보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의 건강관리부 직원들과 지사 검진담당자들로 구성된 학습동아리에서 국가건강검진 수검독려를 위해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검진데이터 처리 시간이 대폭 단축되며, 건강상태 확인 및 질병의 예방·조기발견에 용이하다.

또 직원 역량강화 등 현장업무에도 도움이 된다.

정일만 본부장은 “검진AI 따당 프로그램 개발로 단시간에 많은 데이터를 발췌, 추출해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나아가 공단의 국가건강검진 수검률이 크게 향상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건보공단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기업의 경영성과에 대해 자주적인 개선 활동으로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품질향상에 기여한 우수 분임조를 발굴·포상하는 대회다. 올해 대회에서는 공공기관 등 분임조 288개팀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