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 행암길 소재 효천LH천년나무7단지 아파트내 LH효천행복작은도서관(관장 임정미)은 여름방학 특별강연으로 ‘어른과 아이가 함께 읽는 동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연은 25일 오후 2시로, 동화 ‘형은 고슴도치’(고요아침 刊)의 저자인 임성규 작가(사진)가 맡는다.

작가가 직접 참여해 자신의 동화를 읽고, 저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유로운 북토크 콘서트로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은 삶에 대한 통찰을 통해 그 안에서 감동을 끌어내고 우리의 감정을 읽어주는 한편, 마음속 동화를 찾아 떠나는 등 동심의 현장으로 안내한다.

특히 어른과 아이가 함께 동화를 어떻게 읽고, 읽힐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성규 작가는 금호시조상과 무등일보 동화 당선으로 문단에 데뷔해 시조집 ‘배접’ 등을 펴냈으며, 현재 도서출판 아꿈 대표를 맡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참여인원을 15명 이내로 한정해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 문의 062-675-0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