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광주전남 교통·사회안전 대축전’ 시상식이 5일 오후 광주교통문화연수원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광남일보와 광주교통문화연수원, 전남교통연수원, 한국교통안전공단, 안전보건공단, 손해보험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황정호 광남일보 사장을 비롯해 이경보 광남일보 인터넷신문 사장, 이승배 광남일보 부사장, 한상윤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장, 조광향 광주시 교통문화연수원장 등 4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여파로 입장 과정에서부터 발열체크, 소독 등 철저한 방역 아래 최소 인원으로, 행사 자체를 대폭 축소해 진행했다.

시상식에서는 유영현 광주북부경찰서 교통과 경감, 광주남부모범운전자회, 조성태 포스코 교통재능봉사단장, 류희남 목포모범운전자회 운영위원이 교통 안전 부문의 종합대상을, 광주 서구어린이안전학교 서부지회, 김완규 (사)국민다안전교육협회호남본부장, 박영식 포렌봉사단장, 박영환 제일건설(주) 안전관리자가 사회안전 부문의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황정호 광남일보 사장은 대회사에서 “광남일보는 선진 교통문화의 정착과 안전의 생활화를 위해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광주·전남 교통·사회안전 대축전이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게 됐다”면서 “그간 이 사업은 지역사회에 교통안전과 안전문화 정착에 도움을 주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자신하지만 아직도 우리 지역의 교통문화 및 안전에 대한 인식 수준은 개선돼야 할 점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교통 안전 및 사회 안전에 대한 의식을 단단하게 구축하는 것은 우리나라가 안전한 사회로 가는데 필요한 시대적 요구”라며 “이는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대들보를 세우는 일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남일보는 지역에 튼실한 안전문화가 확고히 정착되도록 지속적인 안전의식 개선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