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현 광주 북부경찰서 교통과 경감은 어린이교통공원 소장으로 파견 근무하는 동안 지역 어린이에게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기여했다.

그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도록 애니메이션 영상교육 자료를 활용해 상황별 교통사고의 위험을 인지시켰고 그에 맞는 대처 능력을 배양시키는데 힘썼다.

방문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하철 교통사고 안전체험 △화물차량 위험상황 체험 △교통안전 OX퀴즈 △교통신호등 교육 △시가지 교통안전 체험 등 어린이의 교통안전의식을 체험중심 교육으로 진행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 했다.

유 경감의 이 같은 활약상은 통계로도 확인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 되고 있는 암울한 상황속에도 지난해 128개원을 방문해 4727명의 어린이들에게 각종 교육활동을 펼쳤다.

올해도 6월 현재 95개원을 방문해 3656명에 교통사고 예방 교육활동을 진행했다.

그는 특히 어린이 교통수단인 자전거 체험교육을 내실화하기 위해 자전거 교육장 정비, 교육 안전 장구 증설 등의 노력을 해왔다.

어린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미니 열차를 친환경 전기열차로 교체하고, 안전한 탑승을 위해 진행요원의 안전교육을 강화했다.

경찰이 직접 미니열차를 운행해 어린이에게 즐겁고 흥겨운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 밖에도 지역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해 교통사고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찾아가는 교육은 지난해 총 98회 동안 1만 25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올해도 6월 현재 109회 1만471명의 학생들에게 실시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어린이와 노약자 등 교통약자 상대 교통 현장 중심 교통안전 교육도 실시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유 경감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대면 활동이 갈수록 힘들어 지고 있지만,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 어린이 및 노약자들의 교통 사고 예방에 앞장설 예정이다.

유 경감은 “어린이 및 학생 등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추진, 유년시절부터 교통안전을 생활화하는 등 어린이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노력해 왔다”며 “선진교통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남다른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앞으로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