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소방서(서장 최정식)는 14일 오후 지역 전통시장과 진입 곤란지역에서 소방차 출동로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소방공무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차량 6대, 인원 20명이 참여, 상습 정체 구간에 대한 긴급 출동 훈련과 전통시장 등 좁은 길 한쪽 주차하기 홍보, 전통시장 점포 내 화재취약요인 제거, 화재안전컨설팅 등이 이뤄졌다.

소화전 주변 상습 불법 주·정차 집중 단속도 함께 진행했다.

최정식 동부소방서장은 “각종 재난현장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에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특히 전통시장은 상인들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훈련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