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 감소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한 바우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소농 바우처는 오는 30일까지 농지 소재지(복수 필지인 경우 가장 큰 면적 필지의 소재지)의 지역 농·축협과 농협은행을 직접 방문 또는 농협카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소규모 농가 직접지불금을 수령한 2853농가에게 농가당 30만원을 신청일 다음 날에 카드 포인트로 지급한다.

영농 바우처는 지난 12일부터 코로나 극복 영농지원 바우처 누리집(https://농가지원바우처.kr)에서 신청 접수하고 있으며, 현장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격요건, 증빙자료, 소상공인 버팀목 플러스(중기부) 등 농림부가 아닌 타부처 중복수급 여부 등을 심사한 뒤 오는 5월 14일부터 농가당 100만원을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특히, 소농 바우처 및 영농 바우처 사용 기한은 모두 오는 9월 30일까지로 기간 내 사용해야 한다.

송승언 친환경농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득이 감소한 농가 지원을 위해 마을방송, 현수막 게첨 등을 통해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신속하게 지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