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공공도서관은 제57회 도서관 주간 기념 문화행사와 ‘달콤한 책보쌈:리딩푸드’를 잇따라 갖는다.

먼저 도서관 주간 기념 문화행사는 지난 12일 시작, 오는 18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도서관 주간은 ‘당신을 위로하는 작은 쉼표 하나, 도서관’이라는 주제와 함께 도서관 가치와 필요성을 알리고 도서관 이용의 활성화와 독서 생활 진흥을 위해 진행되는 행사로, ‘도서관 속 산책’이라는 타이틀로 도서관의 모습을 힐링의 공간인 공원과 같은 느낌이 들도록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자기탐구생활을 쓴 최미나 작가의 ‘나를 알아가는 책’이라는 주제 강연과 미니화분 심기, 디퓨저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원화 전시와 과년도 잡지 나눔 등도 마련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그림책을 함께 읽어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다양한 음식재료를 이용, 창의적으로 표현해 오감발달 증진과 색다른 놀이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리딩푸드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감정 표현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스트레스 해소와 작품이 완성되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 또한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문의 062-654-4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