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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군에 따르면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최대한 증진하기 위해 2019년도부터 시행된 농어민 공익수당을 올해도 실시 중이며, 1차로 코로나 19로 힘든 농어가에 가구당 600천원씩 9500가구에 57억원을 지급 중이다.
또한 여성농업인이 행복한 영암을 만들기 위해 75세 미만 여성농업인 5600명에게 행복바우처 카드를 지원하고, 농촌 공동 아이돌봄센터 4개소 지원과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320개소 운영, 출산예정 여성농업인 농가 도우미 지원사업 등도 시행한다.
특히 지난해 2개 농협에서 운영한 농촌인력 지원센터는 4개소로 확대해 농촌인력의 체계적 모집, 교육, 수송계획을 수립해 농번기 부족한 인력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농가의 경영안정과 역량강화를 위한 농어민월급제 추진, 농업정책자금 이자차액지원, 농업진흥자금 및 농업발전기금 75억원 지원과 농촌체험마을 운영,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여기에다 고소득 원예산업 시설현대화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21억원을 투자해 지열냉난방시설 및 에너지절감사업(다겹보온커튼), 고추 비가림 비닐하우스 설치사업 등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원예생산시설에 ICT의 첨단기술를 접목해 스마트팜 융복합확산으로 작물의 균일한 생산 및 노동력 절감을 통한 새로운 고부가가치 시장 창출의 기회를 확대한다.
군은 과수경쟁력 제고를 위해 2021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건립 34억원을 비롯해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 지원 등에 6억원, 무화과 산업특구 활성화사업 7억원을 투입한다.
영암무화과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내외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농·특산물 육성사업 발굴 및 잎담배 재배농가에 영농기자재 구입 46㏊ 등에 지원해 전략작목을 육성해 새 소득원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설원예 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총 5억원을 들여 관수·관비용 농업용수처리기, 시설하우스 토양개량사업, 딸기 생산시설 현대화지원 사업, 양액재배시설 배지교체 지원사업을 신규시책으로 추진해 농가소득을 증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원예용 멜론과 배를 집중 육성해 일본, 러시아, 홍콩 등에 수출함으로써 영암 고품질 농산물의 세계화로 수출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전동평 군수는 “원예산업, 특화작목산업 등을 통해 군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농업인들의 복지증진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을 이룸으로써 농업인이 행복한 일등 영암군을 일궈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