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농산어촌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선다.

8일 군에 따르면 이날 시문학파기념관 세미나실에서 ‘농산어촌유학생 유치 추진단 회의’를 갖고 유학생 유치를 위한 분야별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관련 부서 실과소장, 강진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 유학생 유치를 위한 계획과 함께 가족형 유학생을 위한 주거지 제공, 빈집 정비 사업, 센터형 유학 프로그램 운영 시설 마련, 농촌 유학 간접 체험 유튜브 제작 홍보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했다.

이를 위해 군은 이사임 부군수를 단장으로 농산어촌 유학생 유치업무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총괄팀, 실무팀, 기반조성팀 등 총 3개 팀으로 구성된 농산어촌유학생 유치 추진단을 운영한다.

또 저출산에 따른 학생 급감으로 폐교 위기에 빠진 지역 내 학교를 활성화하기 위해 작은 학교 살리기 추진위원회를 이달 중 모든 읍·면에 구성해 지역 주민과 함께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유학생 가족 유치를 목표로 강진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주거환경과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가족이 함께 강진에서 함께 힐링하며 지낼 수 있도록 농산어촌 유학 프로그램 운영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심 부군수는 “지역과 지자체,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지역 학교를 농산어촌 유학생 유치를 통해 활성화하겠다”며 “지역 학생과 유학생을 통합한 인재 육성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군이 농촌 유학 1번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