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나주지사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1년 배수개선사업’에 내기지구(신규 착수)와 월송지구(기본조사)가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배수개선사업은 상습적으로 침수가 발생하는 지역에 방재시설 구축과 재정비를 통해 원활한 배수로 농경지 침수피해를 예방해 영농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규 착수 지역으로 선정된 내기지구는 매년 배수시설이 취약해 침수가 빈번히 발생, 국비 49억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세부설계를 완료를, 2025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선정된 월송지구는 국비 121억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기본조사 완료하고, 2023년까지 설계 완료 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그동안 상습 침수피해로 고통을 받아왔던 농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영농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선일 나주지사장은 “이번 배수개선사업 신규지구 시행으로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농업인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