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탓에 즐길 수 없었던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다시 찾아온다.

광주문화재단은 31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재즈 음악단체 ‘리페이지’(대표 정명훈)를 초청해 ‘봄을 여는 재즈, 스프링 브리즈’ 공연을 선보인다.

오는 11월까지 이어지는 ‘문화가 있는 날’ 시리즈의 첫 무대다.

이번 공연 ‘봄을 여는 재즈, 스프링 브리즈’는 ‘봄바람’ 의미를 담았으며, 봄을 가득 담은 조화로운 사운드의 재즈 음악 공연이 마련돼 있다.

무대에서는 ‘Up Jumped Spring’, ‘Top Of The World’ 등을 연주하고, ‘Close To You’를 스탠다드와 재즈버전으로 편곡해 들려준다. 또 리페이지 감성적 창작곡 ‘See You Next Spring’을 선사, 다채로운 재즈선율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드럼 정명훈, 피아노 이애실, 베이스 한수정, 보컬 최유진씨 등 총 4명이 출연한다.

재즈 음악단체 ‘리페이지’는 지난 2016년도 창립돼 다양한 지역 문화공연에 출연하고 있으며, ‘Our Home’(2019)이라는 앨범을 발매하는 등 재즈음악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관람인원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선착순 50명으로 제한한다.

한편 이번 ‘문화가 있는 날’ 의 올해 주제는 ‘재즈’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밤에만 즐길 수 있는 재즈의 묘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관람료는 무료. 문의 062-670-7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