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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시에 따르면 전남 최초로 전 시민에게 1인당 20만원의 긴급재난생활비를 지원했고, 소상공인에게 새희망자금, 융자금 보증수수료, 시설개선,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2002년 전국 최초로 교육환경 개선지원 조례를 제정해 올해까지 19년간 총사업비 905억원을 투입해 차별화된 교육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교육경비 지원과 교육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지역연계 사업 지원을 목표로 64개 사업에 총 67억원을 투자해 지역 인재 육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시민과 관광객이 체감하는 지속가능한 체류형 관광도시 실현에도 나선다.
시는 ‘이순신대교 해변관광 테마거리 조성사업’ 중 5개 교량과 해비치로를 연결하는 야간경관 조명사업이 올해 상반기 내 마무리되며, 달빛해변사업도 올해 안에 완료될 예정이다.
구봉산 관광단지는 현재 토지매입을 66%가량 완료한 상태로 오는 2024년 말 준공을 목표로 행정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도립미술관은 경전선 폐선부지에 총사업비 414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전시장, 어린이 전시·체험실, 관람객 참여형 교육공간 등 다양한 공간을 조성했다.
2018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지정, 아동여성친화도시 비전 선포 등을 통해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의 여건을 마련했고, 전국 최초로 설립된 어린이 보육재단은 정기후원 2만여 계좌를 달성했다. 5만 계좌가 달성되면 광양에서 태어난 아이를 ‘시가 책임지고 키우는 시대’가 열린다.
시는 30만 자족도시 기반 구축을 위한 택지개발도 적극 나선다.
오는 2025년까지 와우, 성황, 도이, 목성지구 등 8개 지구의 대규모 택지를 개발해, 8만1000여명의 인구를 수용할 계획이다.
시는 이차전지, 소재부품산업, 드론산업, 수소산업을 대표적인 신산업으로 육성해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친환경 미래도시의 위상을 갖추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광양형 뉴딜사업으로는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휴먼 뉴딜 3대 분야에 D.N.A 및 비대면 산업 강화, SOC 핵심 인프라 디지털화 등 10대 대표과제를 선정하고 97개 사업을 발굴해 2026년까지 1조2459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정현복 시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는 우리의 대응에 따라 더 나은 미래를 앞당기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주요 현안사업의 순항에 힘입어 시민 행복과 미래를 위한 변화·도약을 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