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관광업체를 위해 전남도 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을 운영자금까지 확대하고 융자금 상환 기간도 1년 연장한다.

올해는 그동안 지원대상에서 빠졌던 국내여행업도 대상 업종에 포함하고, 운영자금도 업종에 따라 최대 2억원까지 융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대출 금리는 1%로 시설자금의 경우 신축은 4년 거치 7년 균분상환, 증축은 3년 거치 4년 균분상환, 개보수는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이 조건이다. 운영자금은 금리는 같고,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이 조건이다.

지원대상은 사업계획 승인과 건축법에 의한 건축허가를 받은 자, 증축 및 개보수의 경우 공고일 기준 1년 전부터 영업 중인 업체 등이다.

융자 취급 은행(광주, 기업, 농협, 하나, 한국시티, 우리은행)과 대출 상담과 군의 사업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오는 31일까지 관광과에 우편 및 방문 신청하면 된다.

전남도 관광진흥기금은 관광 경쟁력 제고와 진흥에 기여할 목적으로 전남도와 22개 시군의 출연금으로 2013년부터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