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 전남학숙(관장 김석원)과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경환)는 최근 전남학숙 입사생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의 목적은 기관 간 상호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이 겪을 수 있는 우울·불안·스트레스 등 정신건강관련 예방 프로그램 및 치료를 전문적으로 실시해 전남학숙 입사생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사업은 정신건강 및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안전망 구축, 정신건강 기능 향상을 위한 집단 교육 및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 운영, 정신건강증진 관련 의료비 지원 등이 있다.

김석원 전남학숙 관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협약의 의미를 넘어 모든 학생들이 건강하게 사회에 진출 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도립 전남학숙은 전라남도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기숙사로 매년 장학금 지급, 명사특강, 견학 등 지역인재육성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