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인 이장석 도의원(영광2)이 전국 광역의회 민주당 교섭단체 대표의원협의회 수석부회장에 선출되며 지방의회법 개정 등을 주도하게 됐다.

16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이 의원은 지난 15일 경기도의회에서 개최된 전국 광역의회 민주당 대표의원협의회에서 만장일치로 수석부회장으로 합의 추대됐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전국 광역의회 민주당 교섭단체 대표단 30여 명은 이 의원의 리더십과 인품, 지방의회 6선 의원(영광군의원 3선, 도의원 3선)의 관록을 높게 평가했다.

이 의원은 “20여 년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의회 위상 강화와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 자리에 모인 전국 광역의회 대표의원들도 지방의회법 제정 등을 위해 역량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말했다.

영광군의회 3선 의원 출신인 이 수석부회장은 영광군의회 의장을 역임한 후 전남도의회에 진출, 3선 의원과 부의장을 거쳤으며 현재는 민주당 교섭단체 대표의원직을 맡고 있다.

한편 전국 광역의회 교섭단체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임원진 선출 등 조직구성과 출범 일정(4월 예정) 등을 확정하고, 지방의회법 제정 등 지방의회 위상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