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지구·환경공학부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이혜령 학생(지도교수 장인섭)이 2021년도 제9회 GYSS(Global Young Scientists Summit)에서 선정한 한국대표 신진과학자 15인에 포함됐다.

‘2021 제9회 싱가포르 GYSS’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 웨비나 형태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싱가포르 연구재단이 전 세계 신진과학자들을 초청해 노벨상 수상자 등 저명 과학자들의 강연과 토론, 우수 신진과학자 간 학술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혜령 학생은 단일 단백질 분자의 방향성 통제 및 효소 패터닝에 관한 연구로 최근 ‘바이오센서스 앤드 바이오일렉트로닉스(Biosensors and Bioelectronics)’ 등 SCI급 국제학술지에 제1저자 3편, 공저자 4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또 2018년도에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Global Ph.D. fellowship, 이하 GPF)에 선정돼 3년간 지원을 받았다.

한편 이번 회담에는 스탠리 위팅엄(M. Stanley Whittingham), 마이클 워런 영(Michael Warren Young), 윌리엄 머너(William Moerner) 등 노벨상 수상자를 비롯한 필즈상 수상자, 세계 최대 규모 기술상인 밀레니엄 기술상 수상자, 컴퓨터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튜링상 수상자 등의 18개의 강연과 5개의 패널 세션, 네트워킹 세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