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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진도군수는 새해 신년사에서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심리와 지역경제를 살리고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역동적인 군정을 펼칠 계획이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동진 군수는 해상풍력 단지와 진도항 배후단지 조성 등 국책사업과 해상케이블카·모노레일 동시 개장 등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인구 늘리기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관광 유람선 민자사업 유치를 비롯해 신기지구 전원주택 100세대 입주와 280세대 재외교포 귀향단지 조성으로 대규모 인구 유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진도읍에 오는 2025년까지 1631억원을 투입해 진도읍 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해 고품격 도시를 조성해 나간다. 안길 정비, 지붕개량 등 섬마을 정주 환경 개선사업도 적극 펼쳐 도서민의 삶의 질을 향상에 나선다.
농업소득 향상을 위해 농촌공동체 활성화·친환경농업 육성에 매진한다.
농·수·축·임업을 통합한 농수산물가격안정기금 조례를 개정하고 산업별 지원을 위해 기금 150억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농산물 가공지원센터 운영 확대를 비롯해 체험·가공·판매로 이어지는 융복합 산업 클러스터 조성, 친환경 농업단지 면적 3600㏊ 확대 등 농촌공동체를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
수산식품 가공시설 확충, 로컬푸드 복합커뮤니티센터 준공, 공동집하장 건립 등 어업소득 다변화로 고소득 창출기반을 마련하고 깨끗한 해안 경관을 조성한다.
관광산업 활성화의 경우 인프라 확충, 콘텐츠 개발에 주력한다.
국립현대미술관과 한국민속예술대학 건립, 상·장례문화 유네스코 유산 등재, 산재한 문화예술을 집대성한 진도역사문화관과 군립미술관 건립 등 관광·문화예술 인프라를 확충하고 콘텐츠 개발로 관광객 유치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
신비의 바닷길 축제와 진도개 페스티벌, 명량대첩축제 등 각종 축제·행사에 참여·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주요관광지 방문인증 스탬프 투어 가입자를 현재 8000명에서 연말 1만명 확보를 목표로, 맞춤형 투어버스와 찾아가는 해설서비스를 확대한다.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랜선여행 활성화를 위해 웹툰과 유튜브 등 콘텐츠를 제작·홍보해 생동감 넘치는 진도 이미지를 부각시킬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지역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진도항 여객선 터미널 신축, 진도읍 남부권 개발기본계획 확정, 마을 하수도 정비, 배수개선·재해위험지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 적극 추진 등 생활여건 개선과 함께 살기 좋은 진도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군민 안전과 소외된 이웃에 촘촘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도 제공한다.
전 마을에 폐쇄회로CC-TV 설치 완료, 국민해양안전관 개관, 주민 자치역량 강화, 1000원 버스 시행, 진도읍 전선 지중화, 야간 경관조명 설치 등 사람 중심의 안전하고 행복한 진도만들기에 총력을 다한다.
이 밖에도 노인요양시설·장애인체육관 복합화, 진도군 가족센터·보훈회관·유림회관 건립과 함께 위기 가구와 조손가정, 장애인 가구 등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진 군수는 “올해도 공직자 모두가 사명감과 열정을 갖고 ‘군민과 함께 희망차고 번영하는 진도’ 건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