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공공도서관은 책 문화 DAY 프로그램과 북큐레이션 및 어린이 책놀이를 진행한다.

먼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책 문화 DAY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 융성 정책의 일부로 서구공공도서관에서 책 문화 DAY라는 명칭아래 지역주민에게 문화체험의 경험을 넓힐 수 있도록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1월의 책 문화 DAY에서는 북유럽식 벽걸이 장식인 마크라메 월행잉을, 2월에는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등 매달 다른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해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책 문화 DAY는 대면으로 이뤄지는 프로그램이지만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상향 시 ZOOM프로그램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비대면 진행 시 수업 내용이 바뀔 수 있다는 설명이다.

책 문화 DAY는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매 차시 재료비가 있어 전화 문의 후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매달 15일부터 말일까지 서구공공도서관 종합자료실에 ‘서공도의 비밀서가’라는 코너를 마련해 북큐레이션을 진행한다.

북큐레이션은 ‘북’(book)과 ‘큐레이션’(curation)의 합성어로 특정한 주제의 책을 선별해 독자에게 제안하는 것을 말하며 서구공공도서관에서는 이용자들이 관심있게 볼 수 있는 분야나 사건에 대한 정보 등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전시를 진행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으로 인한 휴관 시에는 SNS를 활용해 북큐레이션 도서 목록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공도의 비밀서가는 1월 실패하지 않는 새해 목표 설정하는 법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다양한 주제를 선정했으며, 매달 선정된 북큐레이션 도서는 서구공공도서관 자료실 내 북큐레이션 서가에 비치돼 도서관 이용자라면 누구나 볼 수 있다.

이밖에 어린이 책놀이 ‘책이랑 까꿍’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 2∼3학년 학생들에게 책 읽기의 중요성과 재미있고 올바르게 책을 이해하는 방법을 알려줘 참여자들에게 올바른 독서 습관을 길러 주기 위해 마련됐다.

‘책이랑 까꿍’은 오는 2월6일부터 4월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총 8회차로 진행되며, 참여자들의 창의적인 활동을 위해 대면 수업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상향 시 온라인 플랫폼 ZOOM을 활용해 참여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진행할 계획이다.

2021년에 2, 3학년이 되는 학생들은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선착순 10명이다.

문의 062-654-4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