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탑솔라그룹 오형석 회장이 서석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석열)에 장학금 1억원을 기탁했다.

㈜탑솔라그룹은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주력으로 지난 2002년 설립, 총 8개 계열사에 임직원 200여 명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매출액은 약 7000억원을 기록했다.

오형석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이 돼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불모지나 다름없는 국내 태양광시장에서 구조물 기술개발 등에 주력해 각종 특허를 보유, 이를 바탕으로 국내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을 일궈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 회장은 “지역의 밝은 미래를 위해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나와야 한다”며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