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오전 청와대 본관 1층 충무실에서, 강창일 주일본 대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는 주일본 대사관으로 임명되는 강창일 대사 내외와 외교부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임기모 의전장, 윤성미 의전기획관과 청와대에서 유영민 비서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 김외숙 인사수석,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 강민석 대변인, 김용현 외교정책·탁현민 의전비서관 등이 함께 자리했다.

마스크를 벗고 사진촬영에 임했던 문 대통령과 참석자들은 수여식이 끝나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담 장소인 인왕실로 이동. 강창일 주일본 대사는 오른손에 지팡이 짚은 채 이동. 문 대통령은 강창일 주일본 대사 오른편에서 강창일 주일본 대사의 걸음걸이에 맞춰 천천히 대화하며 이동. 강경화 장관은 강창일 주일본 대사 배우자와 함께 뒤따라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