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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식 담양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코로나19 확산과 유례없는 수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정 각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었고, 올해는 현안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 담양 발전의 기반을 보다 단단히 하는 등 군정 성과가 체감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특히 최 군수는 올해 목표를 지속가능한 발전기반 강화에 두고 관심과 배려의 보편적 복지사회 구현, 작지만 강한 농정 실천, 지역자원의 산업화로 지역 경제 활력 제고, 문화예술이 숨 쉬는 문화관광 도시 조성, 사람을 생각하는 생태 정원 도시 조성, 대규모 투자유치로 성장 동력 창출, 주민 중심의 적극 행정 실현 등 7가지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보편적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복지 플랫폼’ 조성과 ‘SNS 소통 채널’ 운영,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어르신, 장애인 돌봄사업 추진 등 취약 및 위기가구 발굴과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강화한다.
국공립 어린이집 4곳 확충, 지역 아동센터 1:1 전담 주치의 지정, 여성 일자리 대학 운영 및 취업설계사 상시 운영 등도 지속 운영한다.
‘건강도시 2030 중장기 계획’ 수립을 통해 분야별 건강 목표를 실천해가며 ‘담빛 헬스장’. ‘창평 정원숲 생활체육 공원 조성’ 등 여가 생활 기반도 확충한다.
강한 농정 실현을 위해서는 농민 스스로 정책을 설계하는 ‘담양군 농업회의소’를 운영하며, 담양농업 상생발전 협의회를 통해 경쟁력 있는 농업 육성체계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온라인 농특산물 유통체계 개편을 위한 ‘담양장터 몰’을 법인화해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비대면 유통망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또 지역 대표 특산품 딸기, 블루베리를 가공·체험·관광 등과 연계해 고부가 가치 소득원으로 키워나가며, 아열대 과수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품목 발굴과 기존 과일에 대한 품종 개량 등 미래 먹거리 발굴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일자리와 소득을 만드는 데에도 집중한다.
에코 하이테크 담양산업단지에 복합문화센터와 LH 행복주택을 유지할 계획이며,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관광산업 활성화 정책과 관련해 대규모 축제 및 행사 중심의 관광정책에서 생태관광자원과 문화예술 공간 확충을 통한 감성 관광 정책을 강화한다.
또 인문학교육·전통정원 특구 지정을 계기로 ‘2025 담양 정원진흥기본계획’에 따른 12개 읍·면 정원 모델 개발과 남도 정원조성, 공동체 정원 조성 등 사람 중심의 생태 정원도시 기반을 만들 구상이다.
아울러 죽녹원과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랜드를 잇는 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을 본격화하고 창평 전통 정원공원 조성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최형식 군수는 “주민 권익 보호 중심의 행정절차를 정착시키는 등 권리보장 중심의 행정 체계를 만들겠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담양식 그린뉴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