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싶은 섬’ 강진 가우도의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이 순항하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가우도 일원 관광단지 조성과 관련해 최근 민간투자자 ㈜GFI개발과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현재 군은 가우도 일대 29만7520여㎡ 부지에 오는 2024년까지 3700억원의 민자를 투자, 380실 규모의 리조트형 호텔과 풀빌라 160실, 해상케이블카와 체험형 관광시설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가우도 민간투자에 대한 전반적인 용역 등 개발 진행 상황과 가우도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과제도출 및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가우도 개발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가우도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지 100선과 전남도 가고 싶은 섬 1호로 선정된 섬으로 강진지역 내 유일한 유인도다.

군은 가우도를 남해안 관광 거점 중심지이자 체류형 관광단지로 육성을 추진,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연계한 군민 소득향상을 계획 중이다.

이승옥 군수는 “가우도가 남해안 관광의 거점 및 중심축으로 발전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