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황룡강 일원에 편의시설 2개소를 설치하고, 오는 29일까지 운영자를 모집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편의시설이 설치된 곳은 서삼장미터널과 황미르교 인근 지상 1층 16㎡ 규모로 계단을 통해 연결된 옥상에는 황룡강의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테라스가 갖춰져 있다.

운영자 신청 자격은 주민등록상 3년 이상(2018년 1월 4일 이후) 장성군에 주소를 둔 개인(만20세 이상 만65세 이하)이다. 음식점, 분식점, 카페, 편의점, 슈퍼마켓 중 합산 운영 경력이 1년 이상이어야 한다. 개인사업자, 법인 및 단체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자는 1개 점포에 한해 참가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운영 업종은 휴게음식점, 소매점이다. 휴게음식점과 소매점을 함께 운영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용 및 수익허가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3년이며, 점포운영 기간은 연간 10개월(3~12월)이다.

신청 방법은 군 홈페이지 또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 오는 29일까지 군청 3층 안전건설과(061-390-7497)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참가자격 검토 후 가격입찰 참가 기회를 부여한다. 가격입찰은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진행한다. 사용료 예정가격 이상 중 최고가격으로 입찰한 자를 최종 낙찰자로 선정한다. 낙찰 결과는 오는 2월 8일 장성군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황룡강은 노란꽃잔치 개최 등으로 인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지역 대표 명소인 만큼 친절하고 성실하게 점포를 운영해주실 분들의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