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과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 공동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가정·상업시설 등 비산업 부문의 에너지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고 전기 가치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개선, 기후변화 위기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가정·상업시설의 에너지 절약 및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면서 △에너지절약 대국민 공모전 개최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탄소포인트제 활성화 △탄소포인트제 참여자의 전력사용량 모니터링을 위한 시스템 연계 강화 등을 추진한다.

최영성 한전 영업본부장은 “한전은 전기의 가치, 에너지 절약 등에 대해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환경공단과 협업해 기후변화 위기에 함께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