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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석 시장은 새해 신년사를 통해 “시정의 최우선을 ‘실물경제 회복’에 두고 시민이 행복한 ‘경제시정’을 펼쳐 나가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특히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3E(교육·생태·경제 )프로젝트를 챙기고 발효식품, 마그네슘 산업, 중관촌의 3대 오아시스를 미래 먹거리로 만들어 나간다는 전략이다.
승주읍 일대에 발표식품산업지원센터 건립, 해룡산단에 글로벌 마그네슘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 중관촌 한국창업혁신센터 개소를 통해 중국과의 무역, 교류 등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생태경제의 디딤돌이 될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올해를 준비 원년으로 삼아 과학기술이 접목된 그린 IT, 자연, 사회, 경제의 건전성을 높이는 그린 비지니스 도입으로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구축, 한국판 지역균형 뉴딜정책의 성공모델 1호를 완성 시킨다는 방침이다.
실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000억원의 ‘순천사랑 상품권’을 발행하며 조례동에 출범한 ‘창업 연당’과 역세권 도시재생구역 내에 건립되는 창업보육센터를 거점으로 순천형 창업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민간이 주도하는 ‘순천창업진흥원’을 출범시켜 창업도시를 만들고 도시첨단 산업단지 본격 실행과 함께 1만5000개의 순천형 일자리 기반도 조성해 나간다.
특히 미래 신성장 산업을 위해 곤충산업과 천연 바이오 산업을 선점하고 스마트팜과 순천매실 농촌융복합산업지구를 완공, 농특산물 전자 상거래 플랫폼 구축, IoT를 접목한 농축산업 지원으로 돈이 되는 산업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올해 첫발을 내딛는 문화도시 조성사업과 2021 동아시아문화도시 등을 통해 문화산업 초석을 다져 나가고 오는 5월 순천만 잡월드 개관으로 평생교육도시 위상 확립과 교육경제 추진에도 박차를 가해 나간다.
시는 민생에 시정을 집중하고 순천형 직접 민주주의도 완성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남 동부권 감염병대응센터 건립을 계기로 코로나 19 등 신종 감염병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보건의료체계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생활안전, 범죄, 교통사고, 자연재해 등 7개 분야의 지역별 안전지수가 OECD 수준의 1등급이 되도록 하고 스마트 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순천을 안전 1번지로 만들어 나간다.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돌봄 로봇, AI 등을 활용한 비대면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국공립 주·야간 치매 전담 보호시설 신축, 반값 임대아파트 공급, 장애인 종합복지관 증축, 가족센터 건립 등으로 소외 계층이 없는 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특히 내 집 마련의 꿈을 키우기 위해 아파트 분양 ‘지역 거주 우선 공급제도’와 직접민주주의 확대를 위해 24개 읍면동에서 주민자치회를 전면 시행한다.
30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행정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년 착공, 2025년 완공 계획인 신청사 건립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도심의 허파인 봉화산을 중심으로 공원녹지 체계를 마련하고 순천형 센트럴파크 조성, 해룡 와온에 썬셋 테마의 해양 리조트도 유치, 순천을 해양관광 거점지역으로 육성한다.
허석 시장은 “올해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이후 한 단계 성장할 순천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메가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담대한 내일을 그려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