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홍보대사인 ‘세계 최강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씨가 다시 한번 혹한의 날씨에 눈 덮인 태백산(1567m)을 맨발로 등반을 성공해 화제다.

30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지친 지구촌과 국민에게 꿈과 희망, 용기를 불어넣기 위해 홍보대사 조승환씨가 최근 맨발로 태백산을 등반했다.

그가 이번 등반을 결정한 이유는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해 전 국민이 고통받고 있음에 따라 ‘좌절과 용기를 잃지 말고 다시 시작하자’는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특히 조씨는 혹한의 날씨에도 태백산을 올라 ‘코로나19를 이길 수 있다’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 대한민국 모든 국민에 희망을 전했다.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씨는 인간의 한계를 넘어 초인으로 불리며 세계 최초로 광양에서부터 임진각까지 427㎞를 맨발로 종주했으며, 세계 최초로 일본 후지산(3776m)을 맨발로 올랐다. 또 영하 30도 한라산 맨발 등반 3회 성공, 지난 2019년 1월 얼음 위에서 맨발로 오래 서 있기 세계신기록 경신 1억 기부 등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