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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군에 따르면 올해 농업·청년 농업인 육성 정책 등 다양한 정책을 전개해 총 11건의 수상 실적을 기록함과 동시에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구축 등 20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특히 군은 올 한해 동안 청년 농업인 육성 정책에 집중, 총 17개 분야의 청년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 결과 청년농 육성, 청년농업 영농정착 지원 등을 높이 평가 받아 전남도 내에서 유일하게 ‘청년친화헌정대상’ 우수 기초자치단체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귀농·귀촌 관련 평가에서도 전남도의 귀농산어촌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귀농·귀촌 1번지’의 명성을 공고히 했다.
또 전남도의 농정업무 종합평가와 축산시책 종합평가, 농촌진흥사업평가에서 나란히 우수상을 수상해 농업정책 관련 수상도 돋보였다.
중·장기적으로 추진 중인 푸드플랜 사업도 농림축산식품부의 ‘2020년 로컬푸드 지수 결과발표 및 우수지자체 시상’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될 정도로 높은 성과를 보였고, 최근 전남도 농산물 유통·농식품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도 거뒀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발 빠르게 대응한 점도 좋은 평을 얻었다. 군은 비대면 영농지원사업과 비대면 주문 직거래상점 입점 확대, 온·오프라인 유통 지원 등을 활발히 펼치며 농촌진흥청의 ‘디지털 영농기술지원 우수기관 시상’에서 기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비대면 온라인 교육 확대와 내실 있는 교육 운영으로 전남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농업인 교육분야 우수 시·군’에 선정됐으며, 농산업 경영혁신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처럼 군이 농업 전반에 걸쳐 우수 평가를 받으며 군정을 진두지휘한 유두석 군수의 성과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고, 지난 12월 초 열린 ‘제2회 대한민국 농업대상’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울러 군은 농업 관련 20개 공모사업에 서정, 전액 국비로 이뤄지는 350억원 규모의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구축을 필두로 종자 산업 기반구축 사업, 신소득 특화품목 육성(체리·패션프루츠), 저온유통체계구축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유두석 군수는 “농업 분야 20개 공모사업에 선정된 군은 미래 농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전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며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크지만, 이를 슬기롭게 극복해 농업인 소득 향상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