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서장 임동현)는 겨울철 소방안전을 위해 영암군의 다문화가정 50곳에 대해 소방안전 선물꾸러미를 보급하고 있다.

소방안전 선물꾸러미는 GS칼텍스 목포물류센터에서 기증한 간이소화용구와 화재예방홍보 및 소방안전교육 자료가 포함된 휴대형 소형메가폰과 휴대전화 거치대, 손세정제, 소화기 저금통, 에코백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방안전 선물꾸러미 보급대상은 군 관계부서와 협업해 다문화가정 중 중위소득 80% 이내로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각 읍·면사무소의 도움을 받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현 코로나 19 상황으로 대면 소방안전 체험교육이 제한되는 와중에 비대면 소방안전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외국어(6개 국어)표기 소방시설 사용법 가이드북도 함께 배부했다.

영암소방서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소방안전 선물꾸러미(소방홍보물)를 통해 응급상황 시 대처요령 및 화재예방을 위한 그림과 가이드북으로라도 언어의 장벽을 넘어 소방안전서비스에 소외되는 가구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