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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양조 임직원, ‘전신 마비’ 동료 돕기 성금

2020. 12.02. 17:27:46

보해양조 임직원들이 불의의 사고로 전신 마비 상태가 된 직원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나서 훈훈함을 주고 있다.

2일 보해양조에 따르면 이희종 생산본부장과 황보욱 노조위원장 등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최근 입원치료 중인 이창현 사우 가족들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보해양조 생산팀에서 20년 넘게 근무해 온 이씨는 얼마 전 자신의 집 근처 텃밭을 지나다가 발을 잘못 디뎌 의식을 잃은 후 곧바로 응급실로 이송됐지만 척추신경이 크게 손상돼 전신마비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퇴근 후 벌어진 사고라 보험을 통해 구제받을 길도 막막하다는 점이다. 코로나19 때문에 병원 면회가 불가능하고 혼자서는 전화 통화조차 힘든 상황이다.

보해양조 임직원들은 가족들을 통해 안타까운 사연을 들은 뒤 자발적인 모금에 나섰다. 그 결과 지난달 6일부터 20일까지 138명이 625만원을 모았다.

황보 욱 노조위원장은 “안타까운 사고를 당한 동료가 하루 빨리 복귀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았다”며 “서울에서 치료와 재활에 힘쓰고 있는 이창현 사우가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현아 기자 aur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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