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광주점(점장 나연)이 리뉴얼 공사를 거쳐 새롭게 오픈한 식품관에 간편 조리식품을 한 자리에 선보이는 ‘광주키친’ 매장을 오픈했다.

2일 롯데백화점 광주점에 따르면 지하 1층 식품관에 오픈한 광주키친은 신선한 남도의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과 전국 맛집메뉴 등을 간편 조리식으로 구성해 판매한다.

코로나19 여파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집밥을 선호하는 현상이 강해짐에 따라 165.3㎡ 규모의 간편 조리식품 매장을 리뉴얼해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역 상생을 위해 간편 조리식품 매장에 입점된 브랜드의 50%를 광주 로컬 브랜드로 유치해 지역 브랜드의 홍보와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대표적으로 광주지역에 7개의 직영점을 운영 중인 ‘비움반찬’, 직접 담은 젓갈과 지역 농산물을 사용하는 북구 두암동 김치맛집인 ‘해담촌’, 50년 전통의 옛날식 손두부를 선보이는 담양의 ‘국보966’ 등이 지역 로컬 브랜드로 입점됐다.

또한 맛집 메뉴를 집에서 간편히 먹을 수 있도록 판매하는 ‘마스터키친’, 국내 비건식품의 대가 ‘베지푸드’, 어린이 반찬을 선보이는 ‘하우스맘마’ 등도 선보인다.

롯데 광주점은 오픈을 기념해 오는 6일까지 각 브랜드 별 대표 메뉴를 할인 판매한다. ‘비움반찬’ 광주육전 7200원(200g), 꼬막무침 5200원(200g), ‘해담촌’ 묵은지 7100원(1㎏), 김장김치 7600원(1㎏), ‘국보966’ 옛날두부 2800원(1모)에 구매할 수 있다.

나연 롯데백화점 광주점장은 “남도의 식재료를 활용한 먹거리와 맛집 메뉴를 간편하게 섭취할수 있도록 매장을 구성했다”며 “롯데백화점의 프리미엄 식품관인 푸드 애비뉴를 통해 지역의 대표 식품관이 되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키친의 오픈과 함께 이날 와인 갤러리 매장도 새롭게 문을 열어 다양한 글로벌 와인과 프리미엄 와인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