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진 군이 매월 첫째주에 참여하는 환경정화 활동과 분리수거 캠페인.

신대진 광주 동명중학교(1학년) 학생은 마을활동가인 어머니의 영향으로 봉사활동을 한 지 7년째를 맞고 있다.

신 학생은 초등학교 1학년이 되던 무렵 어머니를 따라 장애인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것이 계기가 돼 중학생이 된 지금까지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주말이면 각종 봉사활동으로 눈코 뜰새없이 바쁘다. 매월 첫째주에는 환경정화 활동과 분리수거 캠페인을 실시한다. 평소 지구 보호에 관심이 많아 환경정화 봉사를 통해 지구의 생태계와 지구 위기를 막을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적극 나서고 있다.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광주형 쓰레기 ZERO화 시민실천단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1회용 비닐봉투 down/1회용 플라스틱 down 봉사활동에도 빠지지 않고 적극 참여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쓰레기 분리수거 및 쓰레기 줄이기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매월 둘째주에는 클로버봉사단 활동을 통해 아동의 4대권리에 이어 놀 권리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과 홍보 캠페인 등에 참여하고 있다. 클로버봉사단은 아동권리 활동에 특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광주 대표 봉사단체다.

셋째주에는 (사)행촌복지재단을 찾아 지적장애인 친구들과 함께 친구가 돼 즐겁게 봉사활동을 하는 등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같은 봉사활동으로 올해 7월 제22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자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광주 청소년자원봉사자대회 센터장상, 광주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표창장 등 중학교 1학년이라고 하기엔 남다른 수상 이력을 갖고 있다.

신 학생은 “봉사활동으로 인해 내가 얻은 것이 더 많은 것 같아 더욱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