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갑)은 코로나 추석을 앞두고 지역구 내 어르신·장애인 복지관 방문을 비롯해 추석맞이 귀성인사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민심탐방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이 의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지난 25일 광산구갑 시·구의원들과 당직자 등 최소인원만 구성해 행복나루복지관, 송광복지관, 광산구장애인복지관, 하남종합복지관, 더불어락복지관 등을 잇따라 방문했다.

이 의원은 이들 시설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과 정책제안을 수렴한 후, 시설에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자살률 변화와 대책’을 주제로 한 토론회에 참여해 “IMF 경제위기로 인해 자살률이 높아졌던 것처럼, 코로나 불황과 ‘코로나블루’의 위기 상황에 자살률 추이를 심각하게 살펴야 한다”며 “자살예방은 소중한 생명과 직결된 사안인만큼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게 제도적 지원을 마련하는 등 정신건강의 사회적안전망을 강화해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용빈 의원실 제공]

지난 26일에는 5월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5·18 관련법들의 진행 상황을 점검한 뒤 이번 정기국회 기간 동안 최대한의 성과를 거두도록 광주 국회의원들과 5월단체가 힘을 모아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26일과 27일에는 광산구 영광통 사거리와 매일유업 사거리에서 피켓을 들고 코로나 추석을 맞아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하며 시민들과 귀성인사를 나눴다.

이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고향 방문을 자제하는 분위기인 데다, 경제적 일상이 어려워져 일명, ‘코로나블루’로 일컫는 우울감이나 불안 장애 등도 겹쳐 어려운 이들이 이중, 삼중고에 빠질 수 있다”며 “추석 연휴 기간에 자칫 사회적 고립감이 커질 수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SNS, 전화 연락 등을 통해 서로 안부를 전하고 건강을 살펴주는 따뜻한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