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만드는 공연 김원중의 달거리’ 제119회 공연이 28일 오후 7시30분 온라인으로 중계된다.

‘다독다독’이라는 타이틀로 열릴 이번 무대는 길어지는 코로나19 여파와 태풍 등으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다독인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무대는 대중음악과 국악, 빵 만드는 갤러리 등으로 구성, 여러 장르를 대표하는 예술가들이 평화의 선율을 선사한다. 가수 김원중과 느티나무 밴드를 비롯해 바닥프로젝트, 월드뮤직그룹 루트머지 등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제119회 공연에 초대 손님인 가수 김가영

9월 초대 손님으로는 영남대학교 민중가요 노래패 ‘예사가락’으로 활동을 시작해 노동자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가수 김가영씨가 무대를 채운다. 미디어작가와의 만남으로 꾸며질 ‘빵 만드는 갤러리’는 미디어아트그룹 빗풋의 대표 임용현 작가가 출연, 미디어의 양면성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연출을 맡은 가수 김원중씨는 “지난 12년 간 매달 시민들과 함께한 김원중의 달거리는 온라인 공연을 통해서도 평화의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며 “위로와 희망을 선물하는 한가위 달을 기다리며, 9월 달거리공연도 함께해 주시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제119회 김원중의 달거리 무대를 채울 월드뮤직그룹 루트머지

한편 온라인 김원중의 달거리공연은 유튜브 채널(@김원중의 달거리)과 페이스북 (‘김원중의 달거리’ 검색), 김원중 홈페이지(www.kimwonjoong.com)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