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김옥길 호른 독주회’가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풍부한 울림과 서정적인 해석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호르니스트 김옥길은 이번 연주회에서 엠마누엘 샤브리에의 호른과 피아노를 위한 라르게토를 비롯해 프라시스 풀랑크의 호른과 피아노를 위한 엘레지, 폴 뒤카의 빌라넬을 연주한다. 이어 장 미쉘 드페이의 알파와 까미유 생상스의 로망스 작품번호 67, 장 프랑세의 디베르티멘토를 들려준다.

호르니스트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수료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전문사와 체코 프라하 음악원에서 수학, 이태리 노르마시립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을 거쳐 현재 목포시립교향악단 상임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 2013년에는 목포시장으로부터 공로패를 수상, 지역 내 음악인으로서의 입지 또한 탄탄히 굳혀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