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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산업과 직업 환경에 맞춰 업무상 질병을 예방하는 보건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그 중심에 이영남 과장이 있다.
안전보건공단 위탁사업 보건분야 기술지도 요원인 이영남 과장은 소규모 사업장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작업환경 개선을 지도한다.
또 직업병 및 업무상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사업장 특성에 맞는 심뇌혈관질환, 근골격계질환 예방 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실제 소규모 사업장의 노동환경은 ‘열악’ 그 자체이다. 전체 노동인구의 60% 이상이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일하고 있지만 이곳에서 산업재해의 80% 이상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과장이 소규모 사업장을 중심으로 작업환경 개선에 집중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또 건강위험근로자 집중지원 프로그램으로 과로사, 감정노동 근로자에 대한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기초질환 사후 관리 및 직업관련 질환 예방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과로에서 촉발된 문제는 성실하고 책임감 강한 노동자 개인을 넘어 그 가족에게까지 피해를 넓히기 때문에 심각한 사회적 문제이다.
아울러 소음 및 분진, 화학물질에 노출된 사업장에 대한 작업 공정 변경 의뢰, 산재 예방 대책 지도 등 작업 환경 개선 지도도 병행하고 있다.
이어 근로자 건강진단 사후관리 및 건강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근로자 건강센터 연계를 안내하고, 재해예방활동 캠페인·세미나에 적극 동참, 산재 예방을 위한 홍보와 교육에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