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동부권은 산이 높고 물이 많아 예로부터 물산이 풍부하고 어질고 뛰어난 인물이 많이 나오는 의로운 지역이다.

현재 동부권역은 순천, 여수, 광양, 고흥, 보성, 구례, 곡성 등 7개 시·군으로, 전남도 면적의 35%, 전체 인구 47%인 90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2005년 전남도청이 서부권인 무안 남악으로 이전한 이래 15년 동안, 동부권 주민들의 도정에 대한 상대적인 소외감 해소를 위해 동부출장소에서 출발해 민선 7기 들어 2018년 8월에 환경산림국(1본부 6과 24팀, 산림자원연구소)으로 확대 개편하고, 실질적인 제2청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동부지역본부는 환경, 산림, 소통·민원 등 3부문의 행정서비스 제공 역할을 수행한다.

첫째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상·하수도 확충, 대기오염 관리를 통한 육·해·공을 망라한 환경 서비스 제공과 둘째 숲속의 전남만들기 및 정원산업 확대, 산림 재해 선제적 대응으로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을 느낄 때까지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셋째 동부권 도민들이 도청까지 가지 않고도 본부에서 등록 업무 및 자격증·무인 민원 발급 등이 가능한 144가지의 원스톱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성과도 두드러진다.

첫째 도민제일주의 소통행정 강화를 위해 동부지역 도정자문협의회 확대운영, 나눔 봉사 등 지역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을 실현했고, 동부권 맞춤형 도정 홍보 강화 및 현장 밀착형 민원서비스를 확대했다.

둘째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 및 미세먼지대응팀 신설 등을 통해 미세먼지와 기후변화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생태하천 복원 등 수질개선 사업으로 건강한 물환경을 조성했으며, 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 관리 강화로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조성에 힘써 왔다

셋째 숲속의 전남 만들기 브랜드 가치와 품격 제고를 위해 도민과 함께 하는 매년 1000만 그루 나무심기운동을 전개하고 있고, 구례 천은사 입장료 폐지로 30년 민원을 해결하여 지역사회가 공생하는 상생모델을 만들었으며 국립난대수목원 완도 선정으로 전남 관광 미래먹거리 산업을 확보했다

동부지역본부는 앞으로 건강한 생태환경을 조성하고 전남도의 상수도 확충, 환경보전과 ‘숲속의 전남’ 브랜드 가치 향상 등에 역점을 둘 생각이다.

미세먼지 대응체계 구축 및 대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여 대기오염 핵심배출원에 대한 적극적인 개선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감축 효과를 제고해 나갈 것이다.

특히 여수를 중심으로 남해안 남중권 10개 시군과 공동으로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 유치를 위해 대정부 공동건의 등 유치 붐 조성을 위해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또한 맑고 깨끗한 물 공급 체계 구축을 위해 상수도시설을 확충하고 강하천에 유입되는 수질오염 물질의 적정처리 및 지류 지천 수질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여기에다 생활권 녹색공간 및 정원인프라 확충을 위해 13개소 정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미세먼지 저감 등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도시숲, 미세먼지 차단숲 등 생활 밀착형 녹색공간 조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숲속의 전남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기후산업화를 고려한 경관 소득숲 확대 조성하고 주민 단체와 함께 나무 심기로 매년 1000만 그루 이상을 식재해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오는 2022년 9월이면 순천시 신대지구에 동부지역에 거주하는 도민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소통문화 공간을 겸비한 다목적 청사가 건립된다.

행정서비스 제공 시 주요 사안은 행정기관의 일방적 주도가 아닌 지역 사회의 동의와 이해를 구하는 민·관 협력 방식을 통해 추진해 도정에 대한 신뢰도 회복해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 맑고 깨끗한 물의 안정적 공급과 숲속의 전남 만들기 산림휴양·복지 기반 구축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도민 제일주의 소통행정 및 민원 서비스 확대를 통해 ‘생명의 땅 으뜸 전남’을 위해 도민이 만족할 수 있도록 행복한 환경산림복지를 실현하고 나아가 제2청사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