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체육회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하반기 도약에 나선다.

전남체육회는 상반기 국비 공모사업 8개에 선정되며 3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또 대학생 명예기자를 선발해 공식 SNS를 통해 다양한 전남체육 콘텐츠를 보급했다.

하반기에는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 사업을 추진해 안정적 재원 확보와 체육인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전남체육을 활성화 시키고, 회원종목단체 평가 세분화 등 체육진흥 선진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현재 대한체육회가 추진 중인 법정 법인화·비영리사단법인 설립 추진을 통해 지방체육회의 법적 지위·재정지원 근거를 마련해 재원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체육 선진화 방안으로 공공기관 체육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전남개발공사 팀 창단, 국민체육진흥공단 펜싱팀 연고지 이전, 동계 종목인 바이애슬론 창단을 공모하는 등 다채로운 방안으로 추진 중이다.

김재무 회장은 “생활 속 거리 두기와 방역지침 준수를 철저히 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체육인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하반기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전남체육을 내실 있게 다지며 힘차게 도약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