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단체 안다미로(대표 한정의)는 빛고을 미술시장을 표방하고 있는 ‘아트광주20’이 ‘어제의 평범함으로부터:광주와 함께 꾸는 꿈’이라는 주제로 10월8일부터 11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기로 하는 등 일정과 세부 운영 계획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아트광주20’은 신청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웹사이트에서 계정 생성과 신청서 작성, 접수 완료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사이트 내에서 신청 내역 확인 및 수정까지 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용이하게 개편했다.
‘아트광주20’ 온오프라인 전시를 동시 진행하는 한편, 지역 갤러리와 협업을 통한 미술시장 상생을 도모해나갈 방침이다. 기존 김대중컨벤션에서 진행했던 페어 형식은 유지하되, 다양한 시기와 공간을 확장시켜 미술 관련 업계들과 끈끈한 연대감을 형성하며 진행한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비대면화, 온라인화 등 정보통신 기술을 이용해 어디에서든 즐길 수 있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 광주 미술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지역 갤러리의 상생과 지역작가들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광주신세계갤러리와 프리뷰전, 예술의 거리 내 갤러리와 협업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아트광주20’ 본 전시에는 다양하고 획기적인 전시 방법들이 도입됐다.
아트광주20에 참여하는 모든 갤러리와 작가들은 Main Show인 오프라인 외에도 온라인 전시인 Online Show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온라인으로 ‘아트광주20’ 출품작을 감상, 구매를 유도할 수 있는 ‘아트광주20 온라인 쇼’를 웹사이트에 구현한다.
이전 아트광주 웹사이트는 단순 나열식의 구조였다면 이번 아트광주20은 웹사이트 상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또 하나의 아트페어를 디지털 세상에 펼쳐놓는다는 방침이다.
본 행사에 앞서 첫 번째 프리뷰 광주신세계갤러리와의 협업인 ‘동행-예술가와 함께’ 전시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프리뷰 행사로 마련됐으며,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신세계 백화점 1층 갤러리에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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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두 번째 프리뷰 예술의 거리 내 지역 갤러리와의 콜라보를 통한 작가미술장터인 ‘#다_내꺼_페스티발’ 전시는 9월23일부터 28일까지 예술의 거리 일대에서 거행된다. 이 전시는 대중의 반응을 고려한 작품과 실험적 작품 등 2:1의 비율로 50명 이내의 작가·작품을 선정. 음악과 작품을 활용한 Rock&PoP 콘셉트로 전시장을 연출. 부대행사로 미니 옥션을 진행하는 등 일반 시민들이 부담없이 작품을 컬렉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외에도 아트광주20은 이미 작품을 수집하는 세대가 낮아지고 있는 세계적 추세에 맞춰 이에 발맞춘 학술세미나도 마련한다.
다만 올해 아트페어는 지난해 광주예총에 이어 광주미협이 아닌, 지역문화단체가 진행하게 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시기도 한달여 늦게 열린다. 전시총감독은 신호윤 작가가 맡았다.
오는 20일까지 ‘아트광주20’ 홈페이지(http://artgwangju.org/)를 통해 참가자와 갤러리를 모집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