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임영웅의 생일을 맞아 광주·전남 지역 팬클럽 회원들이 혈액 수급난 극복에 힘을 보태 눈길을 끈다.

임영웅 공식 팬카페 ‘영웅시대’ 회원들은 임영웅의 생일인 16일 광주 북구 용봉동 헌혈의집 전대용봉센터에서 헌혈에 참여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여파로 혈액 수급이 어렵다는 소식을 접하고, 임영웅의 생일을 맞아 선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까지 96명이 헌혈한 가운데, 모은 헌혈증은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영웅시대’가 새겨진 마스크를 비롯해 손수건과 티셔츠 등을 착용하고, 헌혈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벌이기도 ?다.

한편, 트로트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는 임영웅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그의 고향인 포천시를 비롯해 모교인 동남고와 아동복지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홀트아동복지회,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에 후원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