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스컴퍼니(대표 이한호)의 프로젝트 ‘10년 후 유치원’이 마련한 첫번째 공개특강 ‘숲: 내.일의 키워드’가 18일 오후 7시 남구 양촌길 소재 옛 은성유치원에서 열린다.

‘숲이 우리의 미래가 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이뤄질 이번 공개특강에는 건국대 산림조경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산림전문가로 활동 중인 김재현 전 산림청장을 초청한다.

특히 다가올 ‘내일’(next)과 ‘내 일’(job)의 영감을 얻기 위해 구성된 이번 특강에서는 ‘숲’을 미래의 키워드로 선정, 김 전 청장과 함께 경제와 문화,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숲’이라는 자원이 가진 의미와 가능성에 대해 살펴본다.

여기다 산림분야 종사자 뿐 아니라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문화와 관광, 도시재생 측면에서 전환점을 고민하는 모두에게 유익한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재현 전 청장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제31대 산림청장을 역임하며, 남북 산림교류의 기반마련과 산림기반 일자리 창출 확대 등 미래 세대를 위한 숲의 활용가치를 높여왔다. 현재 (사)평화의숲 대표를 맡고 있다.

10년 후 유치원’은 새로운 사회적 변화에 대응해 각자 커리어를 쌓아가는 개인들을 지지하며, 10년 후의 삶을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기 위한 전환점을 만드는 프로젝트다. 오랜 시간 양림동 어린이들의 배움터이자 추억의 공간이었던 옛 은성유치원 공간에서 진행 중이다.

‘10년 후 유치원’의 두번째 공개 특강은 7월18일에 마련된다. 이날 강연은 강원도 평창 감자꽃스튜디오 대표이자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컨설턴트인 이선철 문화기획자가 ‘로컬: 내.일.의 키워드’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공개특강은 선착순 50명으로 온라인 사전신청(https://booking.naver.com/booking/5/bizes/158730)을 통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