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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달산 크루즈선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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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비경을자랑하는유달산,국내최장해상케이블카등목포지역의관광명소를한번에둘러볼수있는㈜한국호남해운개발의초대형크루즈선인‘삼학도크루즈’와‘유달산크루즈’가12일취항식을갖고삼학도앞바다에뜨기때문.
이들크루즈를타고1시간30분간의운항을즐기면목포지역의내로라하는명소를빠짐없이눈에담아갈수있다.여기에,화려한눈요깃거리를제공하는춤추는바다분수와목포대교의야경과맞물린야간운항은탑승객들에게잊지못할추억을선사할전망이다.
목포시역시지역내다양한관광자원을초대형크루즈선과연계,새로운명물을탄생시켜‘1000만관광객시대’를앞당긴다는각오다.
△국내해상유람선중‘최고’…목포관광또하나의명물
목포삼학도관광유람선사인㈜한국호남해운개발(대표이사송호림)은오는12일오후2시삼학도옛해경부두에서국내최대급‘삼학도크루즈’와유달산크루즈등2척의취항식을갖고본격운영에들어간다.
지난2월관광유람선사업자로선정된㈜한국호남해운개발은지난4월포항에서초대형관광크루즈선을도입해안전점검및리모델링을마무리하고시험운항을진행했다.
국내해상유람선가운데최고를자랑하고있는삼학크루즈는총톤수969t,길이70m,폭11m등규모로승선인원은570명이다.1·2층에공연장과연회장,노래방을갖추고있으며3층에는야외행사장과전망대가있다.
특히삼학도크루즈는야간운행시선상폭죽공연등을계획하고있다.
목포의명물‘춤추는분수’를비롯해목포대교의야경등과불꽃이어우러지면서목포의밤바다를수놓으며또다른이색볼거리로떠오를전망이다.
삼학도크루즈운항노선은삼학도계류장을출발해여객선터미널→해상케이블카타워→인어동상→목포국립해양대학교→목포대교→장좌도→달리도→삼호현대조선소→목포신항부두→세월호거치장→고하도용머리→고하도데크→학섬→대불부두→평화광장→갓바위→문화예술회관을거쳐삼학도계류장으로되돌아오는코스다.
유달산크루즈는삼학도계류장에서출발해여객선터미널→해상케이블카타워→인어동상→목포국립해양대학교→목포대교→고하도용머리→고하도데크→학섬→대불부두→평화광장→갓바위→문화예술회관→삼학도계류장복귀한다.
이들크루즈선의항로코스소요시간은1시간30분이며주간2회,야간1회운행될전망이다.요금은3세이하의경우무료이며,13세미만은소인가격이적용된다.불꽃놀이등이벤트행사시에는탄력적용한다.
성인은대형크루즈는2만원,소형은1만500이며,이벤트행사가있을때대형은3만3000원,소형은3만이다.목포시민은대인기준7000∼8000원이각각할인된다.
송호림㈜한국호남해운개발대표는“크루즈가취항하면케이블카와함께목포지역최상의관광코스가될것으로전망된다”면서“리모델링을통한최상의서비스와다양한체험을할수있도록준비한만큼목포관광경제를이끄는견인차역할을하겠다”고말했다.
△역사·문화·관광·자원연계…1000만관광객활짝
목포시는이번삼학도크루즈취항과관련,지역의다양한역사문화관광자원과연계한사업을추진해1000만관광시대를앞당긴다는각오다
시는100년역사와스토리를간직한근대역사문화공간을걸으며오감을깨울수있도록현재추진중인도시재생뉴딜사업,근대역사문화공간재생활성화등기존사업과연계해세계적인도보여행의메카로만들어나갈계획이다.
또한대한민국입맛을사로잡은목포의맛을세계인과함께나눈다.국제슬로푸드페스티벌,목포9미(味)글로컬라이제이션,단품요리개발등을통해세계의미식도시와경쟁하는명실상부한글로벌맛의도시로육성해나간다는방침이다.
여기에다평화광장세계최초부유식바다분수시설을업그레이드해수상무대를설치하고,바다분수쇼와문화예술공연,해상불꽃쇼를복합화한불꽃페스티벌을운영해대한민국대표관광상품으로만들어가겠다는전략이다.
특히관광유람선,낭만포차등을운영해인접한섬과연계한아일랜드포트투어등체류형관광상품을개발하고,국제수묵비엔날레전시관인남도문예컨벤션센터를건립해삼학도를해양관광,힐링관광등이어우러진세계적인복합문화공간으로조성해나갈방침이다.
이와함께하늘,바다,땅을아우르고있는갓바위문화예술타운은개별문화시설을아트브릿지로연결하고엔터테인먼트체험시설을한꺼번에즐길수있는글로벌목포뮤지엄와프구축사업을통해독창적인뮤지엄공간으로조성한다.
이밖에도평화광장부터목포해양대해안을잇는해변맛길30리조성사업과ICT결합e-모빌리티워킹투어시스템거점도시조성사업을연계,목포만의매력있는근대역사문화자원,수려한경관자원,해양레저스포츠,음식,문화ㆍ예술을만끽할수있는대한민국을대표하고세계인이즐겨찾는스마트도보여행코스를만들어나갈방침이다.
아울러,목포만의차별화된섬자원인장좌도를고급해양관광리조트로,외달도·달리도를바다정원슬로시티섬으로가꿔건강과휴식을동시에누릴수있는웰니스공간으로조성도눈여겨볼대목이다.
목포=이훈기기자leek2123@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