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지지하고 선택해주신 광주시민과 북구 주민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선거운동 과정에서 광주 시민들께서는 크게 3가지를 요구하셨다.

‘문재인 대통령을 지켜 달라’, ‘2022년 대선 더불어민주당 민주정권 재창출’, ‘지역 예산 많은 확보’ 등이었다.

광주에서 불기 시작한 바람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며 163석이라는 더불어민주당의 압도적인 승리를 만들어 주셨다.

저는 재선 광주시의원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변인 경험을 바탕으로 가장 먼저 5·18 민주화운동 역사 왜곡을 처벌할 수 있는 ‘5·18 민주화운동 특별법’ 개정을 시급히 추진하도록 하겠다.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사실 왜곡 및 날조는 국론 분열을 조장하기 때문에 형법이나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등 일반 법률보다 더욱 강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

상임위는 국토교통위원회를 희망하고 있다. 광주역 개발 남북 관통도로 개설, 달빛내륙철도 건설, 호남고속도로 확장공사 방음 터널 추가, 각화농산물시장 이전 및 공공형 개발, 전남방직과 일신방직 이전 및 도시재생 등 북구갑 지역의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이다.

제가 근무했던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도하고 있는 ‘혁신도시 시즌2’의 수도권 공공기관도 유치하겠다. 수도권의 공공기관을 유치하면 인구 유입과 함께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북구갑 지역의 고질적인 도심 공동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 100년 역사에도 불구하고 겨우 명맥만 이어가고 있는 광주역 개발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 달빛내륙철도의 시작점을 광주역으로 할 것이냐, 송정역으로 일원화시킬 것이냐에 따라 광주역의 존치 여부를 신속하게 결정해야 할 것이다.

문재인 정부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광주역을 선정하면서 총 1조156억원을 투입하는 매머드급 개발이 가시화되고 있다. 현재는 1단계 경제기반형이 추진되면서 광주역 주변을 문화콘텐츠 산업의 신경제거점으로 조성하게 된다. 2단계는 지난 50년간 철도시설로 인해 남북으로 단절돼 있던 남북 관통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2단계 사업은 광주시와 코레일, 민간사업자가 참여한 복합개발이다 보니 현실화시키데 어려움이 많다. 강한 집권여당의 힘과 소통능력으로 이 문제를 풀어나갈 것이다.

이번 선거를 통해 한 분, 한 분이 들려주셨던 지혜를 모아 성장하는 북구, 변화된 광주, 새로운 대한민국의 약속을 지키겠다. 싸우는 국회를 멈추고,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 문재인 대통령의 후반기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겠다. 정의로운 나라, 공정한 사회,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의 민주정권 재창출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