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진 더불어민주당 고흥·보성·장흥·강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2일 총선 첫 공약을 발표하며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교통인프라의 구축이 우선시 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 예비후보는 “사람이 건강하고 땅이 비옥할러면 피와 물이 잘 흘려야 하듯이 지역경제가 살고 지역민의 삶이 나아지기 위해선 지역간 교통이 원활하고 외부로의 접근이 용이해야 한다”며 “전남 남중부 국도 15호선, 23호선, 77호선의 개량·확장사업과 강진~광주간 고속도로 조기 완공·완도까지 연장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진 작천 진출입로 설치, 고흥~광주간 미연결 도로 조속 연결, KTX 보성역 확정에 따른 물류센터 유치, 장흥 득량도~고흥간 연결도로 개설, 강진 마량~신전간 교량연결 등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기획재정부 출신의 경험과 능력을 발휘해 중앙정부와 국회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 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 기획재정부 정책기획관을 지낸 한명진 예비후보는 민주당의 4·15총선에 투입할 중앙경제부처 고위공직자 영입인사로, 지난 15일 국회에서 입당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