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대표 정론지 광남일보(대표이사·회장 전용준)는 4일 임직원 총회를 갖고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광남일보는 이날 오전 11시 광주 북구 중흥동 신사옥 1층 MVG 룸에서 전용준 대표이사·회장을 비롯해 주원 부회장, 나병수 상임감사, 이경보 부사장, 이승배 전무, 이시수 상무, 여균수 논설주간, 김상훈 편집국장 등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옥 이전 기념 임직원 총회’를 개최했다.

전용준 대표이사·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5년 10개월 전 직접 경영을 맡으면서 임직원들에게 복지 및 근무환경 개선을 약속했고, 이번 신사옥 이전으로 이를 어느 정도 지켰다”며 “하지만 앞으로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 회장은 또 “급변하는 사회에 발맞춰 편집국 기자들은 항상 이를 반영할 수 있는 기사를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며 “다른 부서들도 경쟁력 있는 신문이 되기 위해 광고, 마케팅 등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임직원 신문윤리강령(편집·광고·판매) 선포식, 광남일보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전 직원이 신사옥 5층 광남문화재단으로 자리를 옮겨 우수 직원 시상, 감사패 수여, 도시락 오찬 등 조촐한 자축연을 열었다.

전 회장은 이 자리에서 광남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6기 전연호 원우회장, 아카데미 7기 전지연 수석부회장, 7기 아카데미 원우인 전갑수 광주시 배구협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