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식씨는 ㈜포렌봉사단의 단장으로 다수의 자원봉사,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씨의 봉사와 사회공헌 활동은 지난 200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국내 최고의 철강회사로 꼽히는 포스코에 재직 중이던 그는 2006년 퇴직한다. 이후 중소기업 ㈜포렌에 입사해 지역 내에서 은행대출 신용등급에서부터 보이지 않게 차별받는 중소기업에 대한 편견을 접하게 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작지만 나눔에 더 강한 회사’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주민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중소기업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기 시작했다.

그는 회사 창립과 동시에 설립된 포렌봉사단에 가입한 후 봉사단원으로 자원봉사 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해오다 2013년 12월부터 단장을 맡아 현재까지 현장직원으로 교대근무를 하면서 휴무를 반납하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직원들과 함께 장애아동 식사 및 학습도우미, 고령의 노인장애인과 함께 백운산 산책하기, 시가 있는 숲길조성, 독거노인 돌보미, 다문화가정 청소년 멘토활동, 광양지역 생태하천가꾸기, 아름다운 도시숲가꾸기, 결손가정어린이 반찬배달, 농촌일손돕기, 동네우물살리기 프로젝트, 결손가정 주거환경개선, 결손가정 보일러 설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는 올해 3월 전남도지사로부터 ‘전남도주소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받아 전남도의 주소관련 정책을 심의하는 활동과 도로명 주소 홍보활동으로 전남도민의 생활에 불편함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7월부터 한국소비자원장으로부터 ‘제3기 한국소비자 안전모니터’로 위촉 받아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위험요소와 소비자 안전을 저해하는 다양한 제품에 대한 유해정보신고, 안전교육 자료를 SNS와 인터넷으로 배포하며 ‘안전한 대한민국, 안전한 전남’을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 같은 활동으로 그는 올해 6월 ‘자랑스런 한국인상’을 수상했고 지난해에는 행정안전부장관상, 2017 대한민국 사회봉사대상을 받았다. 지난 2015년에는 전남도지사표창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