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 ‘빛고을 광주’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습니다.”

올해 동강대학교 토목조경과를 졸업한 조준석(24·사진)씨가 최근 ‘2018년도 제1회 광주광역시 지방공무원 9급 임용시험 토목직’에 최종 합격했다.

조씨는 오는 10월 연수 후 11월부터 광주시 공무원으로 사회 첫 발을 내딛는다.

조씨는 동강대 재학 중 토목산업기사, 건설안전산업기사 외 중장비면허 2개 등 토목 관련 자격증 4개를 땄고 학과 성적도 우수했다. 또 학회장을 역임하며 학과 모든 행사에 솔선수범하는 등 타 학생들의 귀감을 보였다.

조씨는 “학과 공부도 충실히 했지만 다양한 자격증 취득이 공무원 시험 뿐 아니라 공기관이나 일반 산업체 등 진로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됐다”며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준비하면 자신이 원하는 길이 보인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동강대 건축토목조경학부 토목조경전공은 1976년 학과 개설 후 43년 동안 많은 공무원과 건설기술인을 배출했고,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2019학년도 입시에 주·야간 5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