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정도천년을맞아남도소리의맛을전하는무대가마련된다.

4일오후5시곡성도림사오토캠핑장야외음악당에서펼쳐지는창작국악단도드리의‘전라도정도천년,약무호남을노래하다’가그것.

섬진강의수려한자연속에서국악공연을즐길수있는기회다.

특히이번공연부터도드리와밴드‘프롤로그’의협업무대가눈길을끈다.숱한공연무대에서서로의무대에귀기울여오던도드리와프롤로그는창작국악에다통기타선율을더한곡들로관객들에게즐거움을선사한다.

공연의첫문은소리꾼김보배씨의‘심청가중방아타령’으로연다.

이어올해창작위촉된국악관현악곡‘남도풍경’,국악가요‘내사랑섬진강’,‘천년사랑’등이처음관객들을만난다.

또도드리와프롤로그가‘강물처럼’,‘작은새’,‘다시합시다’등의대중음악을협연하고7080추억의노래‘편지’,‘아침이슬’,‘하얀나비’‘나는못난이’등귀에익은노래들을관객과함께부른다.

여기다도드리의대표곡국악관현악곡‘섬진강’을비롯해국악가요‘너영나영’,‘아름다운노래’가이어진다.또‘섬진강에부는바람’,‘칠갑산’등을김재섭이사장의피리독주로만나보고,창작무용곡‘풍류아리랑’을임예은씨가선보인다.

김재섭도드리이사장은“이번공연은전라도정도천년을맞아‘남도’가가진위상을되새기게하는무대로꾸밀것”이라며“남도의아름다운자연풍광과함께신명나는국악공연을즐기시길바란다”고말했다.

한편이번공연은전남방문의해를선포한전남도와전남문화관광재단의남도르네상스지원사업에선정된것으로문화체육관광부와전남도,전남문화관광재단,곡성군이후원한다.




박세라기자sera0631@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