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클래식계를 이끌 샛별들의 연주회가 열린다.

유·스퀘어 문화관은 7~8월 두 달간 금호아트홀에서 ‘금호주니어 콘서트’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9회를 맞은 금호주니어콘서트는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과 유·스퀘어 문화관이 주최해 만 26세 이하 주니어 연주자들을 발굴, 데뷔무대를 마련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콘서트에는 피아노·현악·관악·성악 등 4개 분야, 10명의 연주자가 참여한다.

연주자들은 지난 2월22일~23일 양일간 실시된 금호주니어콘서트 오디션을 통해 선발됐다.

지난 19일 김성민 플루트 독주회를 시작으로 △26일 소프라노 이소정 독창회 △8월7일 소프라노 서인선 독창회 △8월9일 차승우 피아노 독주회 △8월14일 김희송 플루트 독주회 △8월16일 최성빈 피아노 독주회 △8월20일 박지은 피아노 독주회 △8월21일 김하은 피아노 독주회 △8월22일 홍지유 바이올린 독주회 △8월23일 남여울 피아노 독주회 등 클래식 꿈나무들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국내외 저명한 음악가들의 심사를 통해 지난 8년간 총 111명의 연주자를 선발해온 ‘금호주니어콘서트’는 클래식 불모지인 이 지역에 큰 활력을 불어넣으며, 클래식 꿈나무들에게 단비 같은 존재로 자리매김 해왔다.

유·스퀘어 문화관 관계자는 “재능 있는 음악 영재들이 지역에서도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줌과 동시에 콘서트가 끝난 후에도 다양한 기획공연을 통해 꾸준히 무대에 설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62-360-8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