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체육회가 대한체육회의 ‘2018 청소년 체육활동 지원(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 사업’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15개 학교를 배출했다.

대한체육회의 예산 지원으로 각 학교에 필요한 체육 프로그램이 보급되는 이번 사업은 체육을 통한 체력증진, 인성 함양, 스트레스 해소로 청소년들의 건강한 삶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건강 체력(0교시 또는 방과 후, 체육시간 활용)’과 ‘자유학기제(1개 학기)’ 등 2가지로 운영된다.

사업에 선정된 15개교 가운데 목포 항도초, 중앙초, 여수 문수초, 고흥 도화초 등 12개 학교는 ‘건강 체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담양중, 보성중, 무안북중 등 3개 학교가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체육회는 해당 학교에 필요한 운동 기구와 함께 7월 중 스포츠 강사를 채용해 파견할 계획이다.

강사 자격은 전문·생활·유소년·장애인 스포츠 지도사, 건강운동관리사 자격증을 소지하거나 체육 교육 관련 자격증 소지자 또는 이에 준하는 스포츠 관련 민간자격증을 보유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체육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생활체육팀(061-288-1319)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홍식 전남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이번 사업이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학교체육 활성화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해당 프로그램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유능한 강사 채용을 하겠다”고 말했다.